□ ‘24년 상반기 미국 전기동력차* 판매는 `23년 대비 6.4% 증가하여 승용차 판매의 9.1% 차지
- `23년 상반기 성장률은 54.8%, 올해 상반기 성장률은 전기차 수요둔화로 6.4%
□ 한국계 브랜드는 순수전기차(BEV) 판매 60.8% 증가
- 한국계 브랜드는 신형 전기차(BEV) 투입, 프로모션 확대로 판매가 증가해 BEV부문 2위 유지
- ’24년 상반기 전기동력차 시장점유율은 10.2%로 `23년 상반기 대비 2.8%p 증가
* 전기동력차 (순수전기차BEV +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수소전기차FCEV)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회장 강남훈)는 “2024년 상반기 미국 전기동력차 판매 동향” 보고서를 발표함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 전기동력차 시장은 전기차 캐즘으로 인한 순수전기차(BEV)의 수요 둔화로 인해 `23년 상반기에는 54.8%의 높은 성장세를 보인 데 비해, `24년 상반기에는 성장률이 6.4%로 둔화했고, 판매 비중도 전년 대비 0.4%p 증가한 9.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남.
o 전기동력차 유형별로는 순수전기차(BEV)는 전년 대비 0.2% 감소한 53.6만 대가 판매돼, 전체 승용차 판매의 6.9%를 차지해 전년 대비 0.1%p가 축소되었음.
반면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는 전년 대비 35.7%로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전체 전기동력차 판매 감소세를 완화했고, 수소전기차(FCEV)는 전년대비 82.4% 감소한 322대가 판매되었음.
■ ‘24년 상반기 브랜드 및 제작사 국적별 판매현황
o 미국계 브랜드의 전기동력차 판매는 Ford와 GM, 스텔란티스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판매감소로 인해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0.5%p 증가에 그쳤으며 판매 비중은 66.2%로 `23년 상반기 70.1%에서 3.9%p 감소했음.
o 유럽계 브랜드는 IRA의 인센티브 요건 강화로 순수전기차(BEV) 수혜모델이 축소되어 `23년 상반기 대비 판매량 14.9% 감소했고, 판매 비중도 `24년 상반기는 13.2%로 3.3%p 하락했음.
* 상반기 유럽계 브랜드 판매량(‘23 상. 109,681대→`24 상. 93,291대, -14.9% 감소)
** 판매 비중 : 전체 승용차 판매량 중 유럽계 (`23 상. 16.5%→`24 상. 13.2%)
o 일본계 브랜드는 신모델 투입 확대와 공급망 정상화로 생산이 증가하며 BEV는 101.7%, PHEV는 83.6%가 증가해 전체 전기동력차 판매량은 84.1% 증가해 지난해 보다 2배에 가깝게 성장했으며, 판매 비중도 지난해 대비 4.4%p가 상승한 10.4%를 기록함.
o 한국계 브랜드는 신형 BEV 투입과 법인 판매, 제작사 프로모션 확대 등으로 BEV 판매는 60.8% 증가한 반면 PHEV는 국내 생산조정 작업으로 출하량이 제한돼, 3.5% 소폭 감소해 전체 전기동력차 판매가 46.4% 증가.
■ ‘24년 상반기 전기차 모델별 판매 현황
o 상반기 순수전기차(BEV) 모델별 판매 순위를 살펴보면 테슬라의 Model Y와 Model 3는 지난해에 이어 1, 2위 자리를 수성했지만, 판매 둔화에 따라 양 모델의 합계 점유율은 약 10%(55.7%→46%) 하락함.
o 반면 한국계 브랜드는 신모델 투입과 상품성 강화, 프로모션 확대를 통해 IONIQ5가 4위, EV6는 10위, EV9는 11위, NIRO는 14위, IONIQ6가 18위에 오르며 상위 20위권 내에 5개 모델이 순위권을 차지함.
□ 한편, KAMA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 수요 둔화와 규제 완화, 미 대선 결과에 따른 불확실성 등의 여파로 전동화 추진 계획을 늦추거나 축소하는 기업이 늘었다고 설명함.
* 보고서 6p 및 12p 참고자료 2, “주요 기업별 전동화 개발 및 투자계획” 참조.
o GM은 혼다와의 BEV 합작계획 철회에 이어, 전기 픽업 출시일을 1년 연기했고, Ford는 BEV 판매 둔화로 EV 생산 축소와 HEV 생산 확대 계획을 발표했음.
o 테슬라는 2030년 글로벌 2,000만 대 판매 목표를 삭제했고 벤츠는 ‘30년까지 100% BEV로 전환 목표를 수정 ‘30년 이후에도 내연기관 탑재모델 판매 가능성을 시사함.
o 또한, 토요타는 BEV 투자 뿐 아니라 하이브리드차(HEV) 및 가솔린 차량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음.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대는 4분기 가동 예정인 전기차 전용 공장에서 HEV 생산을 포함한 생산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o ‘24.11월 미(美) 대선을 앞두고 전기동력차 관련 정책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산 전기차 관련 소재 및 부품의 관세 인상으로 인해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생산원가 부담도 증가할 전망
□ 보고서는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시장에서 미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와 연방 환경규제와는 별도로, 독자적인 환경규제와 내연기관 퇴출을 선언하는 주정부가 확대됨에 따라 장기적으로 제작사의 전기동력차 전환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함.
□ KAMA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동력차 시장은 순수전기차 수요가 주춤하면서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추세”라며 “자동차산업이 전동화 전환 능력을 상실하지 않고 다가오는 포스트 캐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등 투자인센티브 제도의 연장이 필요하다”라고 밝힘.
□ ‘24년 상반기 미국 전기동력차* 판매는 `23년 대비 6.4% 증가하여 승용차 판매의 9.1% 차지
- `23년 상반기 성장률은 54.8%, 올해 상반기 성장률은 전기차 수요둔화로 6.4%
□ 한국계 브랜드는 순수전기차(BEV) 판매 60.8% 증가
- 한국계 브랜드는 신형 전기차(BEV) 투입, 프로모션 확대로 판매가 증가해 BEV부문 2위 유지
- ’24년 상반기 전기동력차 시장점유율은 10.2%로 `23년 상반기 대비 2.8%p 증가
* 전기동력차 (순수전기차BEV +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수소전기차FCEV)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회장 강남훈)는 “2024년 상반기 미국 전기동력차 판매 동향” 보고서를 발표함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 전기동력차 시장은 전기차 캐즘으로 인한 순수전기차(BEV)의 수요 둔화로 인해 `23년 상반기에는 54.8%의 높은 성장세를 보인 데 비해, `24년 상반기에는 성장률이 6.4%로 둔화했고, 판매 비중도 전년 대비 0.4%p 증가한 9.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남.
o 전기동력차 유형별로는 순수전기차(BEV)는 전년 대비 0.2% 감소한 53.6만 대가 판매돼, 전체 승용차 판매의 6.9%를 차지해 전년 대비 0.1%p가 축소되었음.
반면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는 전년 대비 35.7%로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전체 전기동력차 판매 감소세를 완화했고, 수소전기차(FCEV)는 전년대비 82.4% 감소한 322대가 판매되었음.
■ ‘24년 상반기 브랜드 및 제작사 국적별 판매현황
o 미국계 브랜드의 전기동력차 판매는 Ford와 GM, 스텔란티스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판매감소로 인해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0.5%p 증가에 그쳤으며 판매 비중은 66.2%로 `23년 상반기 70.1%에서 3.9%p 감소했음.
o 유럽계 브랜드는 IRA의 인센티브 요건 강화로 순수전기차(BEV) 수혜모델이 축소되어 `23년 상반기 대비 판매량 14.9% 감소했고, 판매 비중도 `24년 상반기는 13.2%로 3.3%p 하락했음.
* 상반기 유럽계 브랜드 판매량(‘23 상. 109,681대→`24 상. 93,291대, -14.9% 감소)
** 판매 비중 : 전체 승용차 판매량 중 유럽계 (`23 상. 16.5%→`24 상. 13.2%)
o 일본계 브랜드는 신모델 투입 확대와 공급망 정상화로 생산이 증가하며 BEV는 101.7%, PHEV는 83.6%가 증가해 전체 전기동력차 판매량은 84.1% 증가해 지난해 보다 2배에 가깝게 성장했으며, 판매 비중도 지난해 대비 4.4%p가 상승한 10.4%를 기록함.
o 한국계 브랜드는 신형 BEV 투입과 법인 판매, 제작사 프로모션 확대 등으로 BEV 판매는 60.8% 증가한 반면 PHEV는 국내 생산조정 작업으로 출하량이 제한돼, 3.5% 소폭 감소해 전체 전기동력차 판매가 46.4% 증가.
■ ‘24년 상반기 전기차 모델별 판매 현황
o 상반기 순수전기차(BEV) 모델별 판매 순위를 살펴보면 테슬라의 Model Y와 Model 3는 지난해에 이어 1, 2위 자리를 수성했지만, 판매 둔화에 따라 양 모델의 합계 점유율은 약 10%(55.7%→46%) 하락함.
o 반면 한국계 브랜드는 신모델 투입과 상품성 강화, 프로모션 확대를 통해 IONIQ5가 4위, EV6는 10위, EV9는 11위, NIRO는 14위, IONIQ6가 18위에 오르며 상위 20위권 내에 5개 모델이 순위권을 차지함.
□ 한편, KAMA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 수요 둔화와 규제 완화, 미 대선 결과에 따른 불확실성 등의 여파로 전동화 추진 계획을 늦추거나 축소하는 기업이 늘었다고 설명함.
* 보고서 6p 및 12p 참고자료 2, “주요 기업별 전동화 개발 및 투자계획” 참조.
o GM은 혼다와의 BEV 합작계획 철회에 이어, 전기 픽업 출시일을 1년 연기했고, Ford는 BEV 판매 둔화로 EV 생산 축소와 HEV 생산 확대 계획을 발표했음.
o 테슬라는 2030년 글로벌 2,000만 대 판매 목표를 삭제했고 벤츠는 ‘30년까지 100% BEV로 전환 목표를 수정 ‘30년 이후에도 내연기관 탑재모델 판매 가능성을 시사함.
o 또한, 토요타는 BEV 투자 뿐 아니라 하이브리드차(HEV) 및 가솔린 차량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음.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대는 4분기 가동 예정인 전기차 전용 공장에서 HEV 생산을 포함한 생산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o ‘24.11월 미(美) 대선을 앞두고 전기동력차 관련 정책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산 전기차 관련 소재 및 부품의 관세 인상으로 인해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생산원가 부담도 증가할 전망
□ 보고서는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시장에서 미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와 연방 환경규제와는 별도로, 독자적인 환경규제와 내연기관 퇴출을 선언하는 주정부가 확대됨에 따라 장기적으로 제작사의 전기동력차 전환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함.
□ KAMA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동력차 시장은 순수전기차 수요가 주춤하면서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추세”라며 “자동차산업이 전동화 전환 능력을 상실하지 않고 다가오는 포스트 캐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등 투자인센티브 제도의 연장이 필요하다”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