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만대 판매 기록, 전기차 침투율은 13.1%로 사상 첫 두 자릿수 진입
□ 모델 Y 5만 대 돌파로 시장 견인, EV4·아이오닉9 등 신차 효과 가세
□ 중국산 112% 급증에 시장 잠식 가속… 국내 제조기반 위축 경고등
□ KAMA, "산업 생태계 유지 위해 ‘국내생산촉진세제’ 도입 서둘러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회장 강남훈)는 「2025년 국내 전기차 시장 결산」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해 국내 전기차 신규 등록이 전년 대비 50.1% 증가한 220,177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부터 이어진 2년 연속 역성장 흐름을 끊고 재성장 국면에 접어든 수치다.
□2025년 전기차 침투율(구매비중)은 13.1%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KAMA는 이번 반등의 배경으로 정부의 보조금 조기 집행 및 정책 지원, 제조사 간 치열한 판촉 경쟁, 그리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힌 다양한 신규 모델 출시를 꼽았다.
□2025년 시장 회복은 테슬라 ‘모델 Y’ 판매 돌풍이 핵심으로 작용했다. ‘모델 Y’는 50,397대가 판매되며 승용 전기차 시장에서 26.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현대·기아는 ‘EV4’, ‘EV5’, ‘EV9 GT’, ‘PV5’, ‘아이오닉 9’ 등 다양한 신모델을 잇달아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기여했다. KG모빌리티는 국내 최초 전기 픽업트럭 ‘무쏘EV’를 출시하며 전기차 시장의 신규 수요를 확인했다.
□제조사별로는 기아(60,609대), 테슬라(59,893대), 현대(55,461대)가 주도하는 '삼파전' 구도를 보였다. 다만, 수입 전기차의 증가가 두드러지며 수입 전기차 점유율은 42.8%에 달하였고, 국산 전기차 점유율은 2022년 75%에서 2025년 57.2%로 지속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산 전기차는 테슬라의 중국 생산 물량 유입과 BYD, 폴스타 등 신규 브랜드의 안착으로 전년 대비 112.4% 급증한 74,728대가 판매되며 시장의 주류로 부상했다.
□KAMA는 중국산 전기차 확산이 소비자 선택권 확대 및 가격 인하라는 긍정적 측면도 있으나, 국내 제조 기반과 공급망 경쟁 압력 측면에서 위협적인 만큼 중장기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지역별 침투율은 지자체 보조금 규모와 충전 인프라 여건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최대 1,100만원 수준의 보조금을 지급한 경상북도가 가장 높은 16.2%의 침투율을 기록한 반면, 서울은 공동주택 충전 인프라 부족과 낮은 보조금 영향으로 전국 평균(13.1%)보다 낮은 12.8%에 머물렀다. 한편, 제주도는 원활한 인프라와 보조금 혜택에 힘입어 개인 구매 침투율이 33.1%에 달해 '도민 3명 중 1명'이 전기차를 선택했다.
□KAMA는 2025년의 반등은 전기차의 본격적인 대중화나 수요의 구조적 변화라기보다는 특정 모델의 인기와 정책적 지원이 결합된 결과라고 평가하며,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과 우리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KAMA 강남훈 회장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내 중국산 전기차의 파상공세에 맞서 우리 자동차 산업의 생태계를 수호하기 위해서는 ‘국내생산촉진세제’와 같은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하며, 최근 테슬라의 FSD 국내 도입 등 자율주행과 AI가 전기차 구매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관련 기술 개발은 물론 제도적 기반 구축을 위한 민관 공동의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 22만대 판매 기록, 전기차 침투율은 13.1%로 사상 첫 두 자릿수 진입
□ 모델 Y 5만 대 돌파로 시장 견인, EV4·아이오닉9 등 신차 효과 가세
□ 중국산 112% 급증에 시장 잠식 가속… 국내 제조기반 위축 경고등
□ KAMA, "산업 생태계 유지 위해 ‘국내생산촉진세제’ 도입 서둘러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회장 강남훈)는 「2025년 국내 전기차 시장 결산」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해 국내 전기차 신규 등록이 전년 대비 50.1% 증가한 220,177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부터 이어진 2년 연속 역성장 흐름을 끊고 재성장 국면에 접어든 수치다.
□2025년 전기차 침투율(구매비중)은 13.1%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KAMA는 이번 반등의 배경으로 정부의 보조금 조기 집행 및 정책 지원, 제조사 간 치열한 판촉 경쟁, 그리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힌 다양한 신규 모델 출시를 꼽았다.
□2025년 시장 회복은 테슬라 ‘모델 Y’ 판매 돌풍이 핵심으로 작용했다. ‘모델 Y’는 50,397대가 판매되며 승용 전기차 시장에서 26.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현대·기아는 ‘EV4’, ‘EV5’, ‘EV9 GT’, ‘PV5’, ‘아이오닉 9’ 등 다양한 신모델을 잇달아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기여했다. KG모빌리티는 국내 최초 전기 픽업트럭 ‘무쏘EV’를 출시하며 전기차 시장의 신규 수요를 확인했다.
□제조사별로는 기아(60,609대), 테슬라(59,893대), 현대(55,461대)가 주도하는 '삼파전' 구도를 보였다. 다만, 수입 전기차의 증가가 두드러지며 수입 전기차 점유율은 42.8%에 달하였고, 국산 전기차 점유율은 2022년 75%에서 2025년 57.2%로 지속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산 전기차는 테슬라의 중국 생산 물량 유입과 BYD, 폴스타 등 신규 브랜드의 안착으로 전년 대비 112.4% 급증한 74,728대가 판매되며 시장의 주류로 부상했다.
□KAMA는 중국산 전기차 확산이 소비자 선택권 확대 및 가격 인하라는 긍정적 측면도 있으나, 국내 제조 기반과 공급망 경쟁 압력 측면에서 위협적인 만큼 중장기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지역별 침투율은 지자체 보조금 규모와 충전 인프라 여건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최대 1,100만원 수준의 보조금을 지급한 경상북도가 가장 높은 16.2%의 침투율을 기록한 반면, 서울은 공동주택 충전 인프라 부족과 낮은 보조금 영향으로 전국 평균(13.1%)보다 낮은 12.8%에 머물렀다. 한편, 제주도는 원활한 인프라와 보조금 혜택에 힘입어 개인 구매 침투율이 33.1%에 달해 '도민 3명 중 1명'이 전기차를 선택했다.
□KAMA는 2025년의 반등은 전기차의 본격적인 대중화나 수요의 구조적 변화라기보다는 특정 모델의 인기와 정책적 지원이 결합된 결과라고 평가하며,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과 우리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KAMA 강남훈 회장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내 중국산 전기차의 파상공세에 맞서 우리 자동차 산업의 생태계를 수호하기 위해서는 ‘국내생산촉진세제’와 같은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하며, 최근 테슬라의 FSD 국내 도입 등 자율주행과 AI가 전기차 구매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관련 기술 개발은 물론 제도적 기반 구축을 위한 민관 공동의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