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자동차 산업이 100여 년 만에 격변기를 맞고 있다고 합니다. 동력원이 바뀌고, 자동차를 기계보다는 전자 장치로서 바라보는 시각이 늘었습니다. 자동차(自動車)라는 단어 뜻 그대로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주행, 하늘을 나는 개인 자가용도 아득한 미래의 허황된 구상으로만 치부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일선 현장을 취재하는 기자로선 다행스러운 동시에 한편에선 위기 의식도 느낍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산업 현장은 그 자체로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들지만, 과거의 취재 관행을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는 과제도 떠안기 때문입니다. 정보가 오가는 채널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무수히 많아졌습니다. 언론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이 차가워진 점도 현장 기자가 떠안아야 할 짐입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자동차 산업을 취재하는 국내 유수의 방송과 통신, 신문, 전문 매체 등을 회원사로 두고 있습니다. 자동차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직간접적으로 얽힌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를 살핍니다. 자동차 산업과 기업 안팎, 현장 곳곳에서 불거지는 목소리를 새겨듣고 충실히 전달하는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최대열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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