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이달의 차를 매월 선정해 발표합니다


[4월의 차]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2023-04-06
조회수 922

올해의 차 선정 위원들의 제품 평

정치연 위원장: 가성비에 진심이 느껴진다. 완성도 역시 놀랍다 ★★★★ 

김형준 부위원장: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더 빛나는 합리적인 모델 ★★★☆ 

손의연 부위원장: 놀라운 가성비. 한국지엠에도, 소비자에게도 단비 같은 차 ★★★★ 


제품 소개

쉐보레가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국내에 출시했다. 2000만 원 초반대부터 시작하는 파격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수출은 물론 내수 시장에서도 승부수를 띄웠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을 결합한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이다. GM 한국사업장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신차로 주목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SUV보다 낮은 차체 비율을 지녔다. 차체 크기는 기존 트랙스보다 월등히 커졌다. 전장 4540㎜, 전폭 1825㎜, 전고 1560㎜로 늘씬한 비율을 구현했다.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축간거리가 2700㎜로 길어 차급을 뛰어넘는 넓은 실내 공간까지 확보했다.


외관은 크로스오버를 상징하는 알파벳 'X' 형상을 차체 디자인 전반에 디테일을 살리는 요소로 활용했다. 긴 축간거리와 근육질 차체 라인, 낮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 등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했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플로팅 타입으로 8인치 컬러 클러스터와 11인치 컬러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듀얼 스크린을 탑재했다. 뒷좌석 6대 4 폴딩 시트는 적재 공간을 더 확장해 차박과 캠핑 등에도 적합하다. 국내 고객을 위한 오토 홀드와 2열 에어벤트, 파워 리프트 게이트 등 특화 옵션도 제공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GM의 최신 파워트레인 기술을 적용했다. 신형 1.2ℓ E-터보 프라임 엔진은 GENⅢ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2.4㎏·m의 준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ℓ당 12.7㎞(17인치 휠 기준)를 실현했다.


실내 정숙성도 우수하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기능을 탑재해 외부에서 유입되는 소음을 반대 특성을 가진 음파로 상쇄시킨다. 안전 장비로는 6개 에어백과 힐스타트 어시스트 기능을 지원하는 차체 자세제어 시스템을 갖췄다.


2000만 원 초반대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도 돋보인다. 개별소비세 인하 기준 가격은 LS 2052만 원, LT 2366만 원, ACTIV 2681만 원, RS 2739만 원이다.

글: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 / 사진: 제너럴 모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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