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이달의 차를 매월 선정해 발표합니다


[9월의 차]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싼타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2023-09-06
조회수 306

올해의 차 선정 위원들의 제품 평

정치연 위원장: 현대차 SUV 헤리티지에 미래를 입혔다 ★★★★ 

김형준 부위원장: 공간 창출의 진수 보여준 레저·캠핑 특화 모델 ★★★

정한결 부위원장: 공간감을 극대화한 패밀리카 ★★★☆ 


제품 소개

현대차를 대표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가 5세대로 돌아왔다. 완전 변경을 거친 디 올 뉴 싼타페는 갤로퍼, 테라칸에 이어진 현대차 정통 SUV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아웃도어까지 가능한 다재다능한 모델로 거듭났다.


현대차가 디 올 뉴 싼타페에 적용한 디자인 개발 콘셉트는 '크로스 더 라인(Cross the line)'이다. 전통적 디자인 프로세스를 뒤집고 공간에 의해 차량 성격을 규정하는 개념이다.


외관은 강인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에서 비롯된 독창적인 실루엣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현대차 엠블럼을 아이코닉한 형상으로 재해석한 H 라이트가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측면은 대형 테일게이트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독창적인 타이폴로지(유형)가 인상적이다. 차량 좌·우 C필러에 '히든타입 어시스트 핸들'을 적용해 루프랙 이용 시 편의성을 높인 점도 주목된다. 후면은 역시 H 라이트를 넣었다.


디 올 뉴 싼타페 실내는 아웃도어 콘셉트에 충실하도록 넉넉한 거주 공간을 갖췄다.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하는 '테라스' 콘셉트 대형 테일게이트도 달라진 점이다. 


차체 크기는 기존과 비교해 전장이 45㎜, 축간거리가 50㎜ 길어졌다. 전고도 35㎜ 키워 넓은 공간을 갖췄다. 3열에 성인이 앉아도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고, 수하물 용량을 동급 최고 수준인 725ℓ로 키워 골프 가방 4개와 보스턴 가방 4개를 넉넉히 실을 수 있다.


디 올 뉴 싼타페는 디젤을 배제하고 2.5ℓ 터보 가솔린과 1.6ℓ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판매한다. 2.5ℓ 터보 가솔린은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0kg·m, 복합 연비 11.0km/ℓ다. 1.6ℓ 터보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출력 235마력, 시스템 최대토크 37.4kg·m의 성능을 갖췄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라이드(E-Ride)와 이핸들링(E-Handling) 기술로 전동화 모터 기반 주행 성능을 개선했다.


첨단 장비도 풍성하다. 현대차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와 차량 시스템 무선 소프트웨어(OTA SW) 업데이트 기능을 탑재했다. 6.6인치 컬러 공조 디스플레이는 터치 방식으로 편의성을 높였고 능동형 실내 공기 청정 모드가 미세먼지 농도를 감지한다.


도심과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디 올 뉴 싼타페 가격은 2.5ℓ 터보 가솔린 모델 3546만~4373만원, 1.6ℓ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 4031만~4764만원이다.

글: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 / 사진: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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