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이달의 차를 매월 선정해 발표합니다


[7월의 차] 토요타 올 뉴 RAV4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202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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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차 선정 위원들의 제품 평

원선웅 위원장: 성능, 효율, 정숙성까지 하이브리드 SUV의 바이블에 가까운 모델. 하지만, 실내 소재의 고급감 부족과 다소 투박한 계기판 UI는 눈높이를 채우기에 부족하다 ★★★★☆

최정필 부위원장: 높아진 가격은 아쉽지만, HEV/PHEV 두 가지 전동화 구성에서 3가지 맛을 전달하는 다양성의 산물 ★★★★

김연지 부위원장: 전동화 선택지를 넓히며 토요타 특유의 안정적인 주행 감각을 놓치지 않은 SUV. 가격 경쟁력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 


제품 소개

토요타 ‘올 뉴 RAV4’는 6세대 풀체인지를 통해 ‘다양화·전동화·지능화’를 완벽히 구현하며 도심형 SUV의 기준을 한 단계 높였다. 30여 년간 이어온 장르의 대표 주자답게, 이번 세대는 토요타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아린(Arene)’을 최초로 기반 삼아 한국 시장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환경을 구축했다. LG U+와 협업한 ‘U+ 드라이브’ 및 네이버 클로바 기반 AI 음성인식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토요타 모델의 약점으로 지적받던 인포테인먼트 편의성과 내비게이션 시인성을 대폭 혁신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장점은 출력과 효율, 정숙성을 모두 잡은 파워트레인의 진화와 탄탄해진 기본기다. 개선된 TNGA-K 플랫폼을 바탕으로 비틀림 강성을 10% 끌어올렸으며, 고질적인 약점이었던 급가속 시 엔진 부밍음을 인버터 주파수 제어 및 차체 진동 경로 차단 공법(NVR)으로 철저히 억제했다. 2.5 하이브리드(HEV) 모델은 출력을 높이면서도 복합 연비를 최대 19.0km/L로 개선했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22.6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복합 77km에 달하는 EV 모드 주행 거리를 확보했다. 여기에 국내 PHEV 세그먼트에서 보기 드문 50kW 급속 충전(CCS1) 규격을 지원해 실질적인 전기차 대안으로서의 가치를 증명한다. 전용 댐퍼와 경량 휠로 주행 질감을 차별화한 GR SPORT 트림의 신설과 동급 최고 수준으로 넓어진 트렁크 공간(최대 749L)도 매력적이다.


반면, 상품성 강화에 발맞춰 상승한 가격대(최대 6,180만 원)에 비해 대시보드 상단과 도어 트림 등에 하드 플라스틱 소재가 다수 노출되어 감성적인 고급감이 부족하다는 점은 아쉽다. 1열과 높이가 비슷해 개방감이 덜한 2열 시트 구성도 탑승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아울러 새롭게 도입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은 정보 배치가 다소 복잡하고 일부 폰트가 작아, 직관적인 UI 설계 측면에서 향후 개선의 여지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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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원선웅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 / 사진: 토요타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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