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WD 하이브리드 모델을시승. 최근 테스트한 SUV 가운데 적잖이 인상적인 차. 캠리를 포함한 근래 시승한 도요타 하이브리드 차량 가운데서도 가장 깊은 인상을 주는 차. 심장 격인 전기모터와 2.5리터 가솔린엔진이 화학적으로 완전히 결합한 듯.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정점에 오른 것 같은 느낌. 외형이 이전 모델과 달리 역동적이고 강인하게 변화했는데, 여성들이나 50대 안팎의 젊잖음을 추구하는 중년 이상 구매자에게는 약간은 불리할 수도. 길지 않은 시승이었지만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모델이라는 생각.
일단 RAV4 는 가속 좋고 실내가 조용함. 서스펜션 단단한데, 큰 요철 넘을 때는 부드럽게 잘 처리함, 숙성을 잘 시켜 놨음. 기어레버가 운전석 기준으로 바깥쪽에 있고, 사륜구동(TRAIL)버튼 EV 모드 버튼,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가 안쪽에 있음. 자주쓰면서 운전의 즐거움 느끼라고 그렇게 배치 했다고 함. 개인적으로 터치스크린 크기가 작은게 좀 흠임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외관 디자인, TNGA 플랫폼 적용으로 향상된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 신규 파워트레인의 향상된 효율과 퍼포먼스, 업그레이드 된 E-Four 시스템까지 새롭게 달라진 뉴 제너레이션 RAV4에 대한 기자들의 평가를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