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소형 SUV 셀토스를 출시했습니다. 혁신적인 SUV 디자인으로, 젊은 감각의 고급스러움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유지보조 등 ADAS 사양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경쟁이 치열한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궁금하네요. 셀토스에 대한 기자들의 평가를 들어봅니다.
모터매거진2019-07-22 16:02
출시 전부터 이 차의 별명은 '조선 이보크'였다. 실제로 본 결과 그 말에 납득할 수 있었다.
소형 SUV 시장 판도를 뒤흔들 자동차가 나온 듯 합니다.
덩치면 덩치, 디자인이면 디자인(기아의 디자인은 사실 어느정도 신뢰가 생긴 상태였는데 이번에 더욱..)까지 동급은 물론 윗급 SUV까지 긴장시키는 셀토스.
시승에서도 큰 재미는 아니지만 "이 정도면 진짜 훌륭하네"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 가속이나 브레이킹 시에도 시간차가 없는 응답성도 훌륭했습니다.
차로이탈방지보조, 차선유지보조, 전방추돌방지보조 등을 베뉴와 마찬가지로 기본으로 넣은 것도 매우 칭찬!
다만 흠을 잡자면 트림별 큰 옵션 차이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첫차 구매 고객 등 초년생을 노렸다지만 가장 낮은 트림인 트렌디에는 시그니처 라이팅그릴, 순정네비를 적용할 수 없는 점은 아쉬움.
1.6 가솔린 터보의 힘이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스포츠 모드에서 단단한 하체와 가볍고 힘찬 터보 엔진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보스 사운드 시스템도 호평을 받을 대목인 것 같습니다. 현장 출시 설명회 때 영국 다이슨과 같은 혁신을 추구했다고 강조했는데, 셀토스의 매력은 오히려 주행보조 기능보다 기본기(새시/단단한 하체)의 재발견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고속도로 고속 주행 시 커지는 풍절음과 바닥소음이었습니다.
디자인은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소형 SUV 동급 차종 대비 주행 성능이나 첨단 안전 사양 탑재 등 부분에서는 특별히 흠잡을 데 없음.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유지보조, 차선이탈방지 보조 등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됐는데 1900만~2600만원대라는 착한 가격대 형성. 소형 SUV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굳이 다른 모델 고민할 필요 없을 듯.
기아자동차가 소형 SUV 셀토스를 출시했습니다. 혁신적인 SUV 디자인으로, 젊은 감각의 고급스러움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유지보조 등 ADAS 사양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경쟁이 치열한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궁금하네요. 셀토스에 대한 기자들의 평가를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