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의 탄생을 이끈 중심 모델 G80가 3세대로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후륜구동 세단이 갖출 수 있는 완벽한 비율과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외관을 구현했으며, 실내는 시대적 변화를 반영해 개인 공간과 첨단 사양 간 새로운 균형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가솔린 2.5/3.5 터보, 디젤 2.2 엔진으로 역동성과 정숙성을 갖춘 신형 G80에 대한 기자들의 제품 평을 들어봅니다.
국내 세단에서 보기 힘들었던 쿠페형 디자인부터 압도적. 실내 디자인은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와 견줘도 밀리지 않음.
주행에서 가장 큰 매력은 '정숙성'인듯.. 프리미엄 세단이 갖춰야 할 조용한 실내, 부드러운 주행감을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
제네시스의 숙제는 '소비자의 인식을 바꾸는 것'. 아직까진 '저 가격에 국산차를?' 등의 꼬리표가 붙어있는 상황..
달리면 눈길 끄는 매력적인 디자인, 실내의 편안함은 단연 우위. 뒷좌석의 편리성도 매력. 주행하는데 있어 크루즈컨트롤의 유용함은 상당했음. 주행감도 너무 무겁지 않고 부드러워서 매력적. 국산차라는 이미지가 호불호를 가르게 하지만 계약 대수가 차량의 매력을 입증한다고 봅니다.
외관 : 독일 3사의 4도어쿠페스타일의 비율을 잘 카피해 제네시스 디자인으로 승화시킴. 언 듯 M사의 4도어 쿠페와 비슷한 느낌을 느낄 수 있고 특히 A사의 모델과는 비율까지도 같아 보임. 현대차그룹의 디자인 경쟁력이 글로벌 수준으로 올라선 것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인.
실내 : 과하다 싶을 정도로 고급스럽게 만들었음. 늘 보면 뭔가를 급하게 쫓아가는 듯 이것저것 다 때려 넣고 만들어 논 느낌. 고급스러운데 핵심 포인트는 없어 보임. 그래도 이제는 컬러링부문은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것은 인정. 스티어링 휠은 정말 적응하기 힘든 디자인. 제네시스 트레이드마크로 사용하고 싶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괴이한 모습이 적응이 안 됨. 실내공간은 넓게 잘 뽑아놨음. 다만 상대적으로 이급의 차량을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트렁크에 골프백 들어가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할 것인데 4명이서 골프백 4개를 싣기에는 조금 부족해보임.
엔진룸 : 고급차면 고급차답게 정형화된 빈틈 적은 모습이나 브랜드를 상징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기대하기 마련. 하지만 정말 기존 현대차와 다른 게 없음. 안 보이는 곳이라고 너무 원가 절감한 티가 팍팍 남. 그래도 실내로 들어오는 소음은 나름 잘 차단한 듯. 기대하고 열면 실망이 큼. 그냥 현대차의 엔진룸으로 생각하고 기대하지 않으면 봐줄만한 느낌.
승차감 : 화려한 디자인과 달리 너무 얌전한 듯한 느낌이 강함. 좀 더 스포티한 느낌을 기대했지만 기대가 커서인지 실망이 너무 컷 음. 기존 주요고객층과 차 특성을 고려하면 그래도 되겠지만 고객층을 넓히려고 생각했다는 점에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음. 너무 소프트한 서스펜션이 전체적으로 불안한 벨런스를 보여줌. 일반적인 승차감은 나쁘지 않다고 볼 수 있지만 극한의 상황도 고려해야 된다는 자동차라는 점을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이 많음. 스포티한 디자인만 보고 차량구매를 한다면 불만 많이 나올 수 있을 듯.
총평 : 부족함이 많고 아쉬움도 많아 보이지만 가성비를 생각하면 위의 모든 불만이 용서가 됨. 경쟁차 최상위 모델 대비 약 10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도 저렴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추천할 만한 차량.
이젠 글로벌 시장에서 렉서스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모습이다. 오히려, 첨단편의사양들은 월등히 앞선 면을 보여준다. 해외 미디어들이나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크다는 것은 그간 제네시스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잘 성장시켜 왔다는 증거다. 조금 더 힘을 내주길 바란다.
모든 면에서 이전 G80보다 월등히 좋아졌다. 전반적인 디자인, 마감소재, 품질 등은 렉서스뿐만 아니라, 독3사와 비교해도 브랜드이미지를 제외하면 뒤지지 않을 만큼 뛰어나다.
익스테리어는 기존 G80의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제네시스 브랜드의 차세대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녹여냈다. 앞서 출시한 GV80보다 디자인 완성도가 더 높아 보이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A7을 연상케 하는 유려한 루프라인, 스포츠성을 강조한 뒷 펜더의 볼륨감이 인상적. 인테리어도 GV80와 레이아웃은 유사하지만, 우드그레인을 폭넓게 적용해 중후함과 고급스러움을 잡았다.
파워트레인은 반응이 즉각적이진 않지만, 중고속 영역에서 충분한 만족감을 준다. 뛰어난 정숙성과 에어서스펜션이 없어도 부드럽고 안락한 승차감이 상당히 인상적. 경쟁모델 대비 우월한 상품성과 가격대를 가졌지만, 비슷한 가격대면 독3사라는 인식 개선 문제는 여전함.
멀리서도 한눈에 제네시스임을 나타내는 뚜렷한 디자인 정체성과 고급스런 실내 구성은 메르세데스-벤츠, 날카로운 핸들링과 안정적 주행 감각은 BMW가 연상됐다. LED로 멋을 낸 램프와 똑똑한 운전자 보조 기능은 아우디, 바람 소리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정숙성과 훌륭한 마감 품질은 렉서스를 닮았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탄생을 이끈 중심 모델 G80가 3세대로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후륜구동 세단이 갖출 수 있는 완벽한 비율과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외관을 구현했으며, 실내는 시대적 변화를 반영해 개인 공간과 첨단 사양 간 새로운 균형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가솔린 2.5/3.5 터보, 디젤 2.2 엔진으로 역동성과 정숙성을 갖춘 신형 G80에 대한 기자들의 제품 평을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