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이 8월 18일 전기차 르노 조에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르노 조에는 2012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6월까지 약 21만 6천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입니다. 르노 조에는 100kW급 최신 R245모터를 장착해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제공하며, 136마력의 최고출력과 2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합니다.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309km입니다. 르노 조에에 대한 기자들의 제품 평을 들어봅니다.
M투데이2020-08-28 14:34
첫 인상은 동글동글해서 부드럽고 차분해보이지만, 타보면 꽤나 재밌고 효율성도 좋은 편.
다만, 겉보기와 달리 시트포지션이 생각보다 높게 느껴졌고, 실내 마감소재가 아쉽다.
가성비 측면에서 강점이 뚜렷. 경쟁 차종에 비해 힘은 다소 부족하게 느껴졌지만 도심 주행 최적화를 지향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문제로 삼을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 핸들링도 유연하고 차체 대비 실내 구성도 탄탄. 2000만원 중후반대(서울 기준)에서 구매 가능한 점을 감안하면 단점보다는 장점이 부각되는 차량이라고 생각됨.
완성차 회사가 만드는 전기차의 표준이라고 할만 하다. 고속 전기모터와 대용량 배터리에 작은 차체를 덮어 혁신을 앞세우려는 테슬라와 비교할 이유가 전혀 없다. 조에가 데일리카로서 전기차의 필요충분조건을 무난히 갖췄다고 본다. 테슬라, 모델3 시장이 분명히 있는 것처럼 조에의 시장 또한 있을 것이다. 한국에서 이 시장을 찾아내야 하는 숙제는 르노가 아닌, 르노삼성차의 몫이다. 그 어느 때보다 르노삼성과 르노의 협업이 필요해보인다.
르노삼성이 8월 18일 전기차 르노 조에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르노 조에는 2012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6월까지 약 21만 6천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입니다. 르노 조에는 100kW급 최신 R245모터를 장착해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제공하며, 136마력의 최고출력과 2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합니다.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309km입니다. 르노 조에에 대한 기자들의 제품 평을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