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본 신차


최근 언론 시승회를 개최한 신차에 대한 기자들의 리얼하고 냉철한 평가를 들어봅니다


기아자동차 모하비 더 마스터

운영자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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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올해 서울모터쇼에서 하나의 작품과 같이 높은 완성도를 갖춘 디자인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선보였고,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동력 성능과 혁신적으로 변화한 디자인을 더해 새롭게 탄생한 모하비 더 마스터를 9월 5일 전격 공개했습니다. 사전계약 7000대에 이를 정도로 초기 신차 반응이 무척 뜨거운 모하비 더 마스터에 대한 기자들의 간략한 제품 평을 들어봅니다.

모하비는 단연 국내 대형 SUV의 대표작이라고 할만한데, 페이스리프트를 거듭하면서 타깃층이 새롭게 바뀐 것 같은 느낌. 전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말랑말랑한 승차감에 신경을 쓴 탓인지 고속 주행에서의 불안을 노출했었는데 이번 페이스리트프는 보다 탄탄한 서스펜션에 주행감을 쪼여 운전의 맛이 살아났다는 것이 가장 큰 인상. 여기에 얼굴이 SUV의 터프함을 넘어 위압감을 선사하는 듯 훨씬 과감해진 스타일은 모험이었을 듯. 실내의 고급감과 센터페시아의 시원한 디스플레이는 칭찬. 시장에서의 반응이 나쁘지 않은 것을 보면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한 것으로 보임. 2열과 3열의 공간이 타 모델보다 조금 여유롭지 못한 것을 단점이라고 말해야할지는 차의 스타일이 결정하는 것일테고, 다만 너무 기대한 나머지 2열 승차감은 다소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했던 점은 아쉬운 부문.
일단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편의성이 향상됐다는 것이다. 팰리세이드처럼 컵홀더, USB포트가 각 시트에 배치되고 2열 2인 독립시트가 적용되는 등 편의성이 높아졌다. 무엇보다 팰리세이드에선 볼 수 없는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것도 편의성을 끌어올리는데 한 몫했다. 다만 높은 가격과 단일 엔진 모델이 아쉽다.
1. 세계 최고 수준의 역설계 기술을 지닌 기아차가 현대차 상용차(유니버스) 얼굴 디자인 훔쳐옴

2. 프레스 금형 새로 짜야하는, 예컨대 돈 많이 드는 사이드 패널 유지하며 '변화 폭' 확대

3. '푼 돈' 들여서 '큰 돈' 버는 기아차의 노하우가 경지에 이르렀음

4. V6 3.0 블록은 세상에서 가장 콤팩트한데 아무도 관심을 안 가짐 (심지어 기아차 조차도)

5. 기아차 호주법인장이 내질렀던 "모하비로 픽업 만든다"가 현실화됨

6. 데뷔 때부터 논란이 되어온 2열 승차감은 결국 기아차 스스로 사망선언 (검색어: 모하비 2열 승차감)

7. BEP(월 900대?)를 얼마나 지속해서 넘어주느냐가 관건

8. 경질된 윤선호 디자인센터장이 땅을 치겠네
엄청난 폭우속에서 잘 달렸습니다. 밟는 것 이상으로 잘 나갔으나 개인적으론 여전히 말랑말랑한 승차감이 느껴졌습니다. 후륜 서스펜션이 잘 잡혔고 급커브는 살짝 아쉬워요. 디자인은 인기가 꽤 많을것 같습니다 주위에서 관심이 많아요.
폭우 속에서 많은 기능을 체험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다만 영종도 해안 도로를 폭우 속에서 달리면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었습니다. 넓은 공간과 과감한 디자인에 점수를 주고 싶지만, 가격 대비 성능(이른바 가승)으로 평가하자면 팰리세이드보다 1000만 원 가까이 비싼 값어치를 할 수 있을지 미지수네요.
모하비 더 마스터 장점은 다양한 주행보조장치가 추가된 것입니다. 이전 모델은 유압식 파워스티어링이었으나 랙타입 이피에스로 바뀌었습니다. 이로 인해 차가 알아서 차선 중앙으로 주행하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도 가능합니다. 자연스레 고속도로주행보조도 작동됩니다. 2열 승차감이 많이 개선됐고 특히 트렁크에 실은 화물이 한결 덜 쿵쿵댑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단점은 중고속에서 킥다운을 하면 차가 즉각적으로 튀어나가지 않아 좀 답답합니다. 배출가스와 연비 때문에 로직을 바꿨다는데, 좀더 다듬어야겠습니다
개성 강한 디자인이 포인트.프레임 방식이지만 부드럽다. 기아차 앰블럼 대신 모하비 앰브럼을 사용하는 건 그만큼 고급차임을 강조하려는 의도. 6인승에 눈길이 간다. 조금 더 고급스럽게 이용할 수 있어서다. 테리언 모드에서 알 수 있듯이 거친 길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오프로더의 면모도 갖췄다. ADAS 기능은 다른 어떤 브랜드에 견줘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폭우 속을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었던 것은 역시 풀타임 4WD의 힘!
호불호 갈릴만한 디자인입니다. 개인적으론 처음의 충격(?)과 다르게 볼수록 괜찮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폭우가 쏟아져 차량의 성능을 제대로 파악하긴 힘들었지만 파워풀한 힘, 잘 잡힌 서스펜션 만큼은 짧은 시간임에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차 후 앞 차가 출발할 때 '앞차가 출발했습니다'라고 알려주는 섬세함도 만족스러웠고요.
다만 차량의 스펙과 별개로 팰리세이드나 기타 경쟁모델과 비교해 소비자들이 다소 비싸다 느낄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폭우 속에 차량의 성능과 장단점을 체험하기 어려웠지만
우선 예상보다 경쾌하게 나가는 주행감이 돋보였다. 팰리세이드보다 운전석 등 앞좌석은 넓다는 느낌.
치열한 대형 SUV 시장에서 어느 정도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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