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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전환시대에서의 기술혁신 방안 제언

한국자동차공학회
2024-11-10
조회수 287

빌리티 산업은 국가 경제의 근간이자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글로벌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 있는 상황으로 자율차, MaaS, UAM등 다양한 분야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주요 국가와 기업의 안전 기준 강화와 표준화 등 주도권 선점 노력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모빌리티 시대에는 기존 획일적 노선·시간의 공급자 관점이 아닌 수요자 관점에서 맞춤형으로 이루어지는 이동성 극대화가 중요한 시기이다. 자율차·UAM 등 새로운 서비스 등장과 더불어 기존 산업이 혁신 기술을 만나 자동화·플랫폼화되면서 수요 응답형 버스(셔클, i-mod 등), 운송 플랫폼 사업(카카오T 등) 등 최근 4차 산업혁명에 따라 교통 분야에 ICT와 혁신 기술이 융.복합되면서 기존과는 전혀 다른 ‘모빌리티(Mobility)’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존의 교통 서비스 질도 개선되고 있다.


과거 자동차 기반의 생활 양식을 가져온 가솔린 자동차 등장처럼 모빌리티 시대에는 모든 것이 매우 빠르게 변화할 전망되면서 혁신적인 이동 수단과 서비스에 의해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생활 양식이 크게 변화되고 있다.


모빌리티 산업은 국가 경제의 근간이자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으로 모빌리티 시대가 가져올 큰 변화에 맞춰서 우리 삶의 질을 개선하고, 글로벌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그러나 모빌리티가 도시 계획, 도로 설계, 건축 등 우리 공간 구조 전반에 미칠 영향도 감안할 필요가 있음에도 현재까지 산발적 정책 추진으로 인해 분야별 탈경계화 등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책이 미흡하다.


현재 국토교통부 빅데이터 자료에 의하면 일 평균 9천3백만명이(누적) 38km를 2시간 가량 이동하며 택배 이용은 33.7억 박스로 인당 연 65.1회 이용하고 국내 교통 물류 분야 종사자는 약 157만명(버스 14, 택시 24.1, 대리 16.4, 배달 22, 매매·정비 15.2 등)으로 이에 대한 과감한 규제 개선과 선제적 인프라 투자, 기술 개발 등이 필요한 시기이다.


현재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은 2023년 5,600조원에서 2030년에는 8,700조원 규모까지 성장을 전망(맥킨지, 2022)하고 있으며 특히, 무인 택시, 공유 모빌리티, 차량 호출 등 서비스 시장은 약 3,275%의 급격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국내외 주요 기업의 동향을 살펴보면, 글로벌 기업은 완성차, ICT 업계 중심으로 모빌리티 스타트업에 투자를 확대 중이며, 자율주행 택시·배송 등 사업 확장에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완성차 업계는 통신·부품 업계와 모빌리티 동맹 체계를 구축하여 차량 제작 위주의 단순한 사업 구조를 탈피, 서비스 분야에도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인 우버는 일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국가에서 플랫폼 차량 호출 서비스를 제공과 함께 자율주행 배송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또한 각국 정부의 정책 동향을 살펴보면 미국은 세계 최초 자율주행 가이드라인 발표하고 자율차 실증단지(M-City, 4만평) 운영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을 주도하고 있고 독일은 2030년까지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로드맵 수립을 유럽 일부 국가인 벨기에, 스페인, 오스트리아는 기존의 교통부를 모빌리티부로 개편 추진 중이다.


모빌리티 시대가 가져올 큰 변화에 맞추어 우리 삶의 질을 개선하고 글로벌 선도 국가로 가기 위해 과감한 규제 개선과 선제적 인프라 투자,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정부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목표 및 계획을 마련하고 국정 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나 대중교통 등 자율주행 서비스의 국민 일상 안착과 자율주행 본격화를 위한 과감한 규제 혁신을 위한 규제 특례 확대, 산업 생태계 조성과 인프라의 전국 구축 등의 정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지의 성과를 평가하고 민간의 혁신 노력을 차질 없이 지원하기 위한 규제 샌드박스 확대 등의 과감한 정책 지원과 재편이 필요하다.


모빌리티 시대 글로벌 선도와 혁신 서비스의 일상 구현을 위해 다가올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로드맵 수립과 차질 없는 진행이 필요함을 주장하며 이에 대한 정부를 중심으로 산업계와 학계의 지혜를 모을 때이다.


* 출처: 한국자동차공학회 제공, 오토저널 2024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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